아산시는 관내 10년 이상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수비 지원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.

지원신청 대상 아파트는 준공된지 10년 이상된 공동주택단지로, 접수결과 37개 단지에서 82건의 사업을 신청하였으며, 이중 전국아파트연합회 아산지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를 거친 후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14개 지원대상 아파트를 선정했다.

이 사업은 아산시 중점공약사업 중 하나로서 금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사업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가 많고 주민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보다 많은 입주민들의 주거문화 향상을 높여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.

아산시 관계자는 “서민아파트에 중점을 두되 아파트 공도시설 중 한두개 용도의 시설을 집중적으로 보수지원하는 선택과 집중방식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아갈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한편 이번 지원사업 대상단지는 ▲배미동 서진(1215가구) ▲좌부동 초원1차(800가구) ▲배방 한성(290가구) ▲배방 한도(922가구) ▲염치 송곡신일(420가구) ▲둔포 백남청솔(297가구) ▲둔포 모닝빌(299가구) ▲둔포 비둘기 (49가구) ▲둔포 연립주택(60가구) ▲온양4동 경성그린빌라(80가구) ▲온양3동 성환맨션(54가구) ▲온양4동 중부팬더(376가구) ▲온천1동 경남아너스빌(480가구) 등 14개 단지다.

온양신문 기자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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